안녕하세요. 슬기로운 풍선생활 풍써니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남편 주종목인 PC방라면 레시피입니다.
PC방에서 먹는 라면은 이상하게도 집에서 먹는것 보다 훨씬 맛있고 다양하고 특이한 메뉴들이 많습니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닭파게티[불닭볶음면+짜파게티]가 있는데
이번에는 신볶게티 [신라면볶음면+짜파게티] 레시피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정보] 지난주 나혼자산다 온주완 추천 라면 신짜파볶음면 후기 :: 풍써니 (tistory.com)
이미 나혼자산다에서 배우 온주완님의 생활에서 크게 화제가된! 신라면볶음면+짜파게티
풍써니 역시 포스팅을 해봤었는데
이 레시피의 장점이자 단점은 면의 굵기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분들은 두가지의 면발을 즐길 수 있어 매우 좋아하실 수 있지만, 저 같은 스타일은 이 두개의 면발에 대해서는 그렇게 호호호가 아닙니다.
그래서 어떻해 하면 신볶게티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원래 있던 신라면과 짜파게티를 섞어서 만들면 되겠다라고 생각해 진행을 해봤습니다.
신라면 역시 짜파게티와 동일하 굵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신라면 보다는 두껍기 때문에 입안에서 느껴지는 식감이 어색하지 않을꺼 같았고, 오히려 면이 얇은 신라면 볶음면과 달리 한번에 같이 끓일 수 있기 때문에 PC방 및 업소에서는 이방 법을 더 선호할꺼 같아요.
풍써니 신볶게티 끓이는 꿀팁!
보통 별도로 스프를 빼서 하시는데 면을 끓일때 신라면의 스프를 약 1/2 정도를 넣고 끓이시면
면빨에 스프의 맛이 베어져서 나중에 면이 겉돌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물론 이 작업을 하면 좀 더 간간해지는 맛이 있으니
취향이 갈리시는 분들은 이 방법 말고
신라면 스프 1/2과 짜파게티 스프 100% 를 섞은뒤 면수를 넣고 비벼주시는 방법을 택하시는게 좋아요
신라면 스프가 맵고 짜기 때문에 스프를 반드시 1/2 씩 나눌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신라면 스프 2/3 정도를 면 끓일때 넣고 나머지 1/3을 비빔소스로 준비하셔도 좋아요!
어자피 신볶게티의 포인트는 짜파게티의 신라면의 향을 입히는거기 때문에
굳이 신라면의 향이 투머치 하게 들어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자피 두개의 라면 레시피를 섞어서 하나의 제품을 만들어 낼때는 기대하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신볶게티의 경우는 신라면에 짜파게티의 향이 더해진것이 아닌
짜파게티에 신라면의 향이 입혀지는 레시피이기 때문에
짜파게티의 맛이 죽으면 이 라면의 아이덴디티가 사라지기 때문에
최대한 짜파게티의 맛을 잃지 않게 신라면 스프의 양을 조절해야합니다.
오리지널 신라면과 짜파게티의 콜라보레이션!
마지막 소스 스프에 물을 넣을때 저처럼 끓인 면수를 넣으면 간이 올라가고
별도의 끓인물이나 스프를 넣고 끓이지 않으시면 적당한 맛이 납니다.
이건 각자의 입맛에 따라서 조절해서 넣으시길 추천!
풍써니 남편이 끓인 스프 1/2 버전의 맛 평가는
- 신라면볶음면+짜파게티로 끓인 맛보다 훨씬 맛이 좋다
- 스프 조절이 관건이기 때문에 잘 끓이지 못하는 분들의 비평이 있을 수 있다
여기에 포인트로 [슬라이스치즈]를 넣고 드시면
정말 훨~~~씬 맛이 올라갑니다.
맵지도 짜지도 않으면서 치즈의 고소함이 라면을 감싸기 때문에
요 버전으로 신볶께티를 끓이신다면! 치즈는 꼭 넣고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다음에도 더 맛있는 PC방 라면레시피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도 모두~ 맛있는 점심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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