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풍써니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바로 2022년 7월 2일! 폭염으로 매우 더웠던 날에
갑자기 갈비찜이 먹고 싶어 남편과 함께 방문한 천호역 맛집 서초 면옥입니다.
밥을 먹고 와서 개인 정비 후 쓰는 맛집 포스팅이다 보니
그 어떤 포스팅보다 더 리얼한 후기로 쓰고 있는 거 같습니다.
강동구 천호동에서 거주 중이신 분들은 대부분 알고 계실 이곳!
바로 서초면옥 천호본점입니다.
갈비탕과 갈비찜으로 워낙에 유명한 서초면옥이기에
주말에 방문 시 엄청나게 많은 손님으로 부적 부적한 곳입니다.
저희는 오후 5시 30분경에 방문을 했는데, 이 때는 식사시간이 아니기에 한산은 했지만
일하시는 직원분들의 표정은 전혀 한산하지 않고, 점심시간의 피로가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천호역 서초면옥이지만, 천호역과 암사역 중간 즈음 위치하기에
어느 역에 내리셔도 버스 한정거장 거리는 걷거나 환승을 하셔야 하며
주차는 발렛기사님께서 계시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어 보였습니다.
솔직히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굳이.. 발렛비를 줄 필요 없이 저희가 주차를 했는데
굳이 내리라고 하시고 발렛을 하신 뒤 1천 원 받는 건 쪼금? 그렇더라고요
뭐 큰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바쁜 시간 외에는 손님이 조금만 주차하면 되기 때문에
요 부분은 아쉬운 포인트입니다.
평일에 방문을 하실 분들은 큰 문제없지만,
주말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알고 계셔야 할 포인트는!
바로 자전거 혹은 한강에서 운동하고 오신 단체 분들이 어마 어마하게 오신다는 겁니다.
이 분들의 방문을 왜 알고 있어야 하냐면, 대부분 술을 드시기 때문에 소리가 큰 편입니다.
여기에, 건물 내부가 커서 그런지 앞사람과의 대화가 잘 안들 리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저희도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톤을 약간 올리게 되니
결론적으로는 음식점이 전체적으로 시끄럽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는 거 같습니다.
천호역 서초면옥의 가격표입니다.
정말 물가 오르는게 무서울 정도입니다.
이제는 1만 원이 기본 음식 가격이 돼버렸을 정도로 큰 물가 상승으로 인해
서로 피해를 보는 거 같습니다.
냉면 1만 원은 뭐 그렇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갈비탕 가격이 무려 16,000원!!
제 기억에는 갈비탕은 비싼 음식이긴 했지만 그래도 12,000원 ~ 13,000원 정도였는데
이제는 한 그릇에 16,000원이고, 갈비탕 특은 19,000원입니다.
제 눈을 의심할 정도로 높은 가격이라서 정말 놀랐습니다.
여기서 서초면옥에서 보다 다양하게 즐기며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나름 저희 만의 주문 방법을 공개해드릴게요
현재 서초면옥 천호점에서는 갈비찜 드실 시!
이렇게 음료 혹은 주류가 서비스로 나갑니다
저희는 술을 마시지 않는 관계로 탄산을 요청드렸어요
갈비찜 주문 시 서초면옥 보다 가성비 있게 즐기는 법!
갈비찜 가격은 소 : 53,000원부터 시작합니다.
중과 대로 넘어갈 때마다 1만 원이 증가하며, 먹을 수 있는 권장 인원도
2인 3인 4인 이런 식으로 증가를 합니다.
우선 꼭 갈비찜을 드시고 싶으실 때에는 요렇게 한번 주문을 해보세요
천호역 맛집 서초면옥 2인 방문시
갈비찜 하나만 주문하기 좀 아쉬운 분들은
갈비찜 2인 (소) 53,000원 주문 후 냉면을 하나 더 추가를 합니다.
이 때 냉면은 후식냉면 5,000원으로 주문하시는 걸 추천하니다.
후식 냉면과 일반 냉면 10,000원의 차이는 양입니다.
하지만, 후식 냉면도 충분히 양이 있는 편이기 때문에 요 방법으로 주문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여기에 갈비탕이 드시고 싶다 하시는 분들!
갈비탕까지 주문을 하면 최소 16,000원이 증가합니다.
하지만! 갈비찜을 주문을 할 시 갈비탕 국물이 제공이 됩니다.
기본 서초면옥에서 주문을 하면 나오는 고기 육수와는 다른 갈비탕 국물이 제공됩니다.
물론 고기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미 고기는 갈비찜이 있기 때문에, 식사량을 채우실 거면 여기에 공깃밥만 주문하면
다소 부족한 식사량을 채울 수 있습니다.
이걸 모르고 갈비찜과 갈비탕을 주문하신다면
굳이 갈비찜의 달달한 맛의 고기가 일반 갈비탕의 고기가 겹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맛으로 보다 저렴하고 푸짐하게 드실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2인 방문!
갈비찜 (소) 53,000원 + 후식냉면 5,000원 그리고 공깃밥 대신
국물만 즐겼고 나중에 갈비찜에 볶음밥을 해 먹기로 했습니다.
천호역 맛집 갈비찜이 바로 안될까 봐
미리 전화를 해보고 방문한 사실은 비밀!
남편 입장에서는 제가 엄청 먹고 싶어 해서 갔는데 막상 오래 걸리거나
안된다고 하면 실망할 수 있을까 봐 전화로 체크한 후 방문해서 그런지
탑 모양으로 나온 갈비찜이 더욱더 맛있게 보이더라고요
양은 2인이 드시기에 딱 좋은 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양이 푸짐하신 분들은 이걸로 드시기엔 부족하실 거예요
그렇다고 많은 돈을 쓰기엔 조금 부담스러우시다면
제가 알려드린 방법으로 공깃밥만 추가해서 갈비탕 국물과 함께 드시면
부족한 식사량을 채우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깍두기와 김치도 나오기 때문에 식사함에 문제가 없습니다.
고기 육질이 매우 부드럽습니다.
힘을 많이 들이지 않더라도 뼈에서 발라지는 고기의 부드러움이 최고
뼈에서 살살 발라지는 이 느낌!
몇 시간 전에 먹었던 그 감촉이 지금 블로그를 쓰는 와중에도 그대로 전해지는 거 같습니다.
설마 이 정도 양인데 국내산이려나 했지만
한우라면 이 가격 일리가 없잖아 했던 남편의 말대로
뉴질랜드산과 미국산 등 수입 소고기를 사용하고 계시더라고요
하긴 이 정도 가격을 맞추려면 수입산 외에는 답이 없는 게 현실이죠
서초면옥 갈비찜 2인분을 뼈를 바른 뒤 잘라 놓으면 이 정도 양이됩니다.
어머니가 날 잡고 푸짐하게 해 주시는 양만큼은 아니지만,
한 끼 식사로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양이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천호동 맛집 갈비찜의 맛 평가
**임산부가 너무 먹고 싶었던 그 음식! 기대했던 맛이었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부드러운 육질도 그렇고,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의 맛과 끝 맛에서 올라오는 매콤함까지
제가 좋아하는 모든 박자를 잘 맞추고 있었기에 저는 매우 만족한 저녁식사였습니다.
그리고 함께 나온 후식냉면 역시 2명이서 나눠 먹기에도 충분한 양이였고
남편 따라 식초 없이 그냥 즐겼는데
깔끔한 맛이 매우 좋더라고요
저도 자극적인 맛을 줄여야 하는데 쉽지 않지만
앞으로 남편 따라 섬섬하게 즐기도록 노력을 해봐야겠습니다.
후식 냉면 양도 저희 기준으로는 충분했습니다.
혹여나 후식냉면으로 주문하셨다가 면의 양이 부족하실 경우에는
사리 추가로 5,000원 더 내시면 원래 가격의 냉면으로도 즐길 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볶음밥은 양이 너무 많아서
저희는 포장을 해 왔습니다.
코로나 이후에는 이렇게 포장 혹은 배달도 활성화가 되어 있다 보니
매장으로 배달 직원분들도 많이 방문하시더라고요
저 역시도 이번에는 매장을 방문했지만,
이 이후에는 오복이가 태어나기 당분간 외식은 힘들기에
육아 중 갈비찜이 너무나 먹고 싶을 때에는 배달 혹은 남편 포장을 통해 주문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오늘 방문한 천호 맛집 추천 서초면옥 갈비찜과 냉면!
사람들이 많아서 정신이 없긴 하지만, 식사시간만 피해 가신다면
보다 수월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천호동 맛집입니다.
그리고 꼭 알고 계셔야 할 것들!
저희 남편처럼 처음에 주는 뜨끈한 고기육수와 갈비탕 국물을
엄청 많이 먹으면 집에서 와서 엄청 물이 막히니 짠 거 조심하세요
음식은 적당히 먹을 때가 가장 맛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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