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포스팅은 훌랄라 참숯 바베큐 치킨입니다.
제가 강동구로 이사를 오기전, 경기도 일산에서 살았었는데
그때, 남편이랑 데이트를 하게 되면 1주일에 1번 이상!
훌랄라 치킨집에서 참숯바베큐를 즐겼었는데, 명일역으로 이사오고 나서는
행동반경에 걸리지 않다보니
다른 치킨집에 비해 소원해진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치킨을 먹자는 남편의 이야기에 어떤 치킨집으로 할까 고민 하던 중
저희집에서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일산 백석동에서 먹었던 훌랄라 참숯 바베큐가 보여서
선택을 하였고, 남편이 직접 포장을 하기로 했습니다.
훌랄라 참숯 바베큐 상일1호점
남편이 아에 모르는 위치가 아니기 때문에 이 곳을 선택!
저희집에서 자가용으로 15분 정도 걸리는 곳입니다.
다소 거리가 있기 때문에 자주는 아니겠지만, 종종 주문을 해도
크게 무리가 안되는 곳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상일동 훌랄라 참숯 바베큐는 바로 앞 인도쪽에 주차가 가능!
4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포장으로 오시는 분들도 주차 스트레스 받지 않고
수월하게 픽업이 가능하십니다.
테이블은 5~6 테이블 정도인 큰 매장은 아닙니다.
일하시는 분도 사장님 혼자시구요.
제가 다니던 백석역 훌랄라 참숯 바베큐는 10 테이블이 넘고
늘 사람이 차 있어서 대기를 할 정도였는데.. 이제는 못 가다보니
그리운 치킨집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훌랄라 참숯 바베큐 메뉴판
저희가 먹던 훌랄라 바베큐는 참숯 스위트 바베큐였는데
남편이 햇갈려서 참숯 핫 바베큐로 주문을 했더라구요
뭐 매운 맛의 정도 차이일 뿐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없는 부분이였고
포장 시 이날 주문이 밀려서 그러신지 30분 정도 걸린다고 하시고 딱 맞춰 갔지만
최종적으로는 40분 정도 걸렸던거 같습니다.
만약에 배달로 했다면 1시간 정도 걸렸을꺼라 생각이 드네요.
훌랄라 참숯 바베큐 치킨 포장
확실히 요즘 스타일의 포장은 아닌거 같습니다.
비닐 봉지에 빨간색 글씨에 무엇인가 옛스러운 글씨체까지
예전에 아빠가 월급 타시고 사오시던 치킨 봉지 같은 느낌이 드네요
훌랄라 참숯 바베큐치킨의 구성입니다.
여느 치킨집과 다름없이 콜라 작은캔 + 치킨무가 있습니다
예전 백석동은 콘샐러드를 주셨는데, 그 콘이 정말 맛이 있어서 몇번이고
리필을 해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건 그 사장님만 손님들을 위해 내어주신거라고 하더라구요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그 옥수수도 먹고 싶어서 남편에게 부탁!
남편이 직접 콘샐러드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콘샐러드 만드는 법
옥수수 캔 300g 1통
마요네즈 4수저
설탕 2 수저
레몬 액상 1 수저
소금 살짝
후추 살짝
추가로 여유 있으시면 양파와 파프리카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꼭 주의 사항! 섞어주실때 나무젓가락으로 해주셔야지만
물이 덜 생기니 참고해주세요
오랫만에 먹어본 훌랄라 치킨 참숯 바베큐!
정말 오랫만에 먹는 훌랄라 치킨이다 보니 너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격은 예전과는 다르게 많이 올랐지만
남편이랑 데이트하면서 먹었던 그 기분을 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참고로 훌랄라 참숯 바베큐 치킨의
훌랄라 참숯 핫 바베큐의 가격은 19,000원입니다.
여기에 포장을 하셔도 별도의 할인이 없기 때문에 다소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몇몇 치킨 업체에서 포장시 1천원 ~ 2천원을 깍아주는게 있어서 살짝 기대를 해봤었습니다.
진짜 어떤 분의 말씀대로, 치킨은 몇년 안에 3만원을 찍겠더라구요
정말 너무나 인플레이션이 심해서. 지갑 열기가 다소 부담스럽습니다.
특히 저 같은 자영업자는 집에서 밥 해 먹을 시간이 없기에
대부분의 식사를 배달 혹은 포장으로 했는데. 앞으로는 자중하고
집에서 해 먹는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할듯해요
현재의 식사에 충실!
데이트 시절 백석동에서 먹었던 훌랄라 치킨의 맛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그 시절 향수를 느낄 수 있었던 참숯 바베큐였습니다.
아무래도 그때는 매장에서만 식사를 했고
커플이였기에 지금과는 다소 느낌이 다른건 사실이죠
훌랄라 참숯 바베큐 상일점 포장해도 맛있어요! 오해 마시길!
역시~ 튀겨 먹는 치킨과는 확실히 맛의 차이가 있는 참숯 바베큐만의 매력이 있고
매운 맛이 입안을 싹 감사면서 숯불향이 입혀진 치킨의 맛과 잘 어울리기에
훌랄라 치킨이라고 할 수 있던 치킨이였습니다.
이번에는 참숯 핫 바베큐를 주문 했지만. 다음에는 예전 단계인 스위트 치킨 단계로 주문을 해야겠어요
끝까지 맛있게 먹긴 했지만, 나중에 입에 불이나서 음료와 물을 엄청 먹어
하루 종일 화장실을 가야만 했습니다.
훌랄라 참숯 바베큐의 감초 재료인 떡!
이 떡의 맛도 무시 못합니다.
예전에 남편이 아무 생각없이 떡을 다 먹어서 한 소리 한적이 있을 정도로
떡 맛도 굿!!! 떡 자체의 맛이 아닌 소스에 찍어 먹는게
바베큐 치킨을 먹는 중간 중간 식감의 변화를 주기 때문에
훌랄라 참숯 바베큐를 더욱 맛있게 각인 시켜주는 필살기인거 같습니다.
이렇게 이번에도 맛있는 참숯 바베큐 치킨으로 저녁식사를 완료!
정말 오랫만에 먹어서 더욱 맛있게 느껴진 참숯 바베큐였기에
강동구 주민분들께 추천드리는 참숯 바베큐입니다.
기름에 튀기는 치킨이 조금은 질릴때~ 훌랄라 치킨을 드신다면
참숯의 색다른 매력에 퐁당 빠지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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