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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육아

[육아정보] 서울시 엄마 아빠 행복프로젝트 육아조력자 돌봄 월 30만원 지원

by 풍써니 202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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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엄마아빠프로젝트

안녕하세요 풍써니입니다.

바로 어제 8월 18일에 오세훈 서울시장님께서
"엄마 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내년 2023년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0~9세 자녀를 둔 엄마 아빠의 가장 현실적인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양육 활동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엄마 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5년간 14조 7천억 원 투입해 진행한다고 합니다.

예컨대, 36개월 이하 영아는 믿고 맡길 곳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육아 조력자 돌봄 수당, 바우처'를 신설 '영아 전담 아이 돌보미를" 26년까지 1,100명 양성하는 등
영아 특화 돌봄 서비스를 확충

-긴급할 때 아이를 돌봐 줄 수 있는 '아픈 아이 일시 돌봄 기관을 확대
- 임산부 맞벌이 다자녀의 손을 덜기 위한 가사 서비스도 지원
- 다양한 이유로 아이의 저녁, 방학 점심 등을 챙기지 못하는 부모들을 위한 삼시세끼 틈새지원도 시작

-> 이 모든 정보를 원스톱으로 확인하고 예약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내년 8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 뉴스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정책 바로 육아 조력자 돌봄 수당 30만 원 제공

많은 분들께서 뉴스를 보시고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항목이라고 생각됩니다.

조부모 등 4촌 이내 가까운 친인척에게 아이를 맡기거나
민간 아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에 [월 30만 원 / 2명 45만 원 3명 60만 원)의 돌봄 수당을 지원
*민간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바우처 제공*

대상은 36개월 이하 영아를 둔 기준 중위 소득 150% 이하인 가구이며, 지원기간은 최대 12개월
2023년 1만 6천여 명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4만 9천 명(누계)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즉 조부모님 및 4촌 이내 친인척에게 아이를 맡기면 1명당 지원금을 제공하는데
기준은 월 40시간 이상 돌봐야 한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세부 내용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조부모가 언제부터 언제까지 왔는지에 대한 증빙 등

돌봄 수당 외에도 다양한 정책 시행

- 현재 운영되는 긴급 돌봄 제공기관을 확대 : (22년 745개소 -> 26년 1,226개소)
- '서울형 키즈카페' 동별 1개소 확충 : (연내 20개소, 2026년까지 총 400개소)
- 영아 틈새 보육 강화 : 3 ~ 36개월 영아를 전담하는 영아전담 아이돌보미 확충 (올해 260명 -> 26년 1,100명)
- 영유아 공보육, 초등 돌봄 시설 확충 : 영유아 공보육 시설인 "서울형 어린이집" (2026년 2,640개소로 비중을 늘림)
- 서울 엄마 아빠 VIP존 : 개방형 수유실 및 휴식공간 조성
- 가족 화장실 확대 : 올해 13개소 -> 26년 169개소 확대
- 가족 우선 주차장 조성 : 여성 우선 주차장을 가족 우선 주차장으로 전환
- 서울 엄마 아빠 택시 운영 : 카시트가 장착돼있고 유모차도 실을 수 있는 가족 전용 대형 택시를 운영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 가구에 연 10만 원의 택시 이용 포인트를 지급 / 내년 10개 구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
- 서울 키즈 OK 존 지정 : 26년까지 700개소 지정 (동참하는 업소에게 어린이 전용의자 등 30만 원 물품 제공)
- 출산맘 마사지 : 출산 후 4주 이내 모든 출산 가정에 전문간호사 방문 (23년 9,800명 대상으로 시작)
- 출산맘 스마트 헬스 케어 : 출산 후 1년 이내 출산맘에게 스마트밴드 무료 대여
- 산후 우울증 정신건강 서비스 : 간호사가 방문해 산후우울 검사를 무료로 진행
- 산후 건강관리 도우미 바우처 : 산후도우미 지원 (소득에 따라 48% ~ 94% 지원)
-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엄마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최대 120만 원 지원
임산부, 맞벌이, 다자녀 가정에 하루 4시간 가사 서비스 지원도 시작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 정책이 있지만 이번 발표에서 눈여겨볼 정책은

1. 조부모 및 친인척 돌봄 지원 30만 원
2. 영유아 서울형 어린이집 비중 2,640개소로 늘릴 예정
3. 서울 엄마 아빠 택시 운영 : 24개월 이하 양육 가구에 10만 원 택시 포인트 지급
4. 육아 휴직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장려금 최대 120만 원 지원

많은 정책들이 나오고 있지만, 실제로 관심을 갖는 부분은 역시 현금 지급입니다.
기타 현물지원이 아닌 정책들은 잘 안 하고 눈에 안 들어오는 게 사실인데
2023년부터 진행되는 부모수당처럼 확실하게 현금으로 지급이 된다면
많은 분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정책을 살펴볼 거라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산후 도우 미분이 출산 후 한 달 정도 지원되게
정책을 바꿔주신다면 그야말로 육아를 함에 있어 절실한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작지만 하나하나 바뀌어 가는 서울시의 출산정책에 늘 환영하는 마음이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께서 짐을 내려놓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는 결심이 설 수 있도록
나라가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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