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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육아

[육아] 대한민국 남편 및 아빠들이 알아야 할 육아 생활 1년 후기

by 풍써니 2023.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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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육아 블로그는 풍써니 남편이 지난 1년간 육아생활을 병행해 가며 실제로 느꼈던 육아 생활에 대한 실제 스토리를 담았습니다.

이 글은 예비 부모인 남편과 아이를 양육하시지만 일을 주로하고 계신 아빠들이 보시고 공감해주셨으면합니다.


1.  요즘 육아


흔히들 아이를 키우는것은 여자 즉 아내의 몫이라 사회적으로 흔하게 통용되고 있는것이 현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보통의 부부들 중 남편이 사회 생활을 많이하고 있기에. 주 양육자를 아내가 하는것도 이유가 될 수 있지만 아무래도 남편보다는 아내가 아이를 양육하는데 있어 더 잘 보는것도 현재 육아를 아내들이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남자들은 세심하고 꼼꼼하게 아이를 돌보는 능력이 떨어져 아내들이 믿지 못하는것은 웃지 못할 사실이기도 합니다.



2. 남편과 함께한 육아 1년


저희는 풍써니라는 브랜드가 앞으로 더 발전할것이라는 확신으로 제작자인 아내가 온전히 양육에 몰입하는것보다는 일을 하면서 양육을 함께하는 방향으로 육아를 진행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남편이 퇴근 후 육아를 함께하는것이 아닌, 남편이 오전 오후에 함께 있으면서 육아를 진행하였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남편의 사회 생활이 다른업보다는 자유롭고, 바쁠때만 나가서 서포트하는 일이기에 가능했던 육아이긴합니다.

모든 분들이 다 저희와 같은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이 글을 보고 누구는 이렇게 했다더라가 아닌, 주 양육자가 이렇게 고생하고 힘들다라는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계획적이지 않은 상태로 육아휴직을 하거나 육아 휴직이 어려운데 무리하게 진행하시는것은 좋지 않은 선택이니 꼭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글 부터는 100퍼센트 남편이 쓰는 글입니다.

3. 육아는 정말 힘들다

남편분들 혹은 주 양육자가 아니신 분들 역시 사회 생활 하시는거 정말 힘든거 알고 있습니다.

밖에 나가서 업부 보며 눈치보고 손님 상대하는 등등 사회생활 어려운건 사실이지만 육아를 오롯히 전담하는거에 비하면 늘 하던일이였기에 비교적 쉽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업종에 따라 정말 힘든일이 있을 수 있죠 육체 노동에 대한 부분으로는 해본적이 없기에 감히 모든것을 일반화 시킬 수는 없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저는 주 양육자 정도는 아니고 50퍼센트 이상의 양육과 집안일을 하는데. 종종 일이 생겨 밖에 나갔다오면 집에 들어올때면 일이지만 그 안에서 자유를 찾는거 같습니다.

저의 기준으로는 "10시간 일하고 와도 애 보는것보다는 덜 힘들다"입니다.

독박육아는 정말 힘듭니다. 하루가 아니라 며칠 아니 몇주 해보시면 바로 답이 나옵니다.

풍써니 남편은 이렇게 말합니다.


- 아내들이 우울증 오는걸 알것 같다.
- 항상 지쳐있는 이유도 알것 같다
- 남편이 들어오면 의지하는 이유도 알것 같다
- 날씨가 좋다면 어디든 나가고 싶은 이유도 알것 같다
- 뼈 마디가 아파서 힘들어 하는것도 알것 같다

육아를 하면서 입에 달고 사는 말 중 하나가 뉴스나 이런데서 보면 아내들이 산후 우울증이 나타다던데, 솔직히 출산 전에는 그런건 부모로써 무책임하다 우울증이 오더라도 극복하는것이 부모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육아를 해보니 제가 너무 경솔했습니다.

까딱 잘못하고 정실줄 놓으면 바로 우울증이 올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합니다.

1. 매일 똑 같은 육아
2. 소통이 안되는 유아
3. 우는 이유를 모르는 상황
4. 하루 종일 안고 있어야 하는 상황
5. 화장실 조차 가기 어려운 상황
6. 밥 먹기가 힘들어 대충 때워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
7. 잠을 못 자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

이런 상황들을 지속적으로 하는데 짜증을 안내고 웃으면서 하시는 분들은 정말로 대단하신 분들인겁니다.


4. 주 양육자에 대한 배려


주 양육자에 대한 배우자의 배려가 절실합니다.
육아를 하면서 느끼는 부분으로 부부는 늘 함께해야하며 육아는 아내의 일이 아닌 부부 모두의 일이기에 주 양육자에 대한 배려가 필수라고 합니다.

정말 힘듭니다.

남편분들이 모르는 육아 생활이 많습니다.
저 역시 처음으로 육아를 하면서 낳아주신 부모님 특히 어머님에 대한 존경심이 솟구치다 못해 경외스럽다라는 말을항 정도로 육아 정말 힘듭니다.

사회생활 중요합니다. 먹고 살아야하니깐요.

하지만 그만큼 주 양육자에 대한 배려를 꼭 해주세요

50대 50 양육이 아니라면 사회생활을 하는 양육자분들은 집에 귀가하시면 집안일을 꼭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 쓰레기 분리수거
- 못다한 청소
- 다음날 먹을 식사 준비
- 아내에 대한 위로
- 하루 일과에 대한 시시콜콜 이야기
- 마사지 등

제가 사랑꾼이 아니라 제가 직접 육아를 해보니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거고 미룬게 아니라 정말 힘드니깐 잠깐의 틈이 나면 쉬고 싶은겁니다.

주 양육자가 지치고 힘들면 위로를 해주길 바랍니다. 이것을 이해 못하시겠다라고 생각드시는 분들께는 [독박육아] 3일만 해보세요

바로 두손 두발 드실껍니다.


5.육아를 하면서


잘난 사람도. 배려하는 사람도. 남들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아내에게 이런 사람이라고 하고 싶어서 글을 쓰는것이 아니라

너무 힘듭니다. 둘째 생각 전혀 나지 않으며,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안먹던 커피와 카페인 음료를 챙겨 먹고 우루사까지도 먹으며 매일 매일 버티다보니 이제 1년이 지났습니다.

앞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육아가 진행될것이지만, 항상 나만 힘든게 아닌 함께하는 양육자 모두 힘들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지내려합니다.

이래서 결혼을 안하는게 아니라. 조금만 서로를 서로가 배려한다면 보다 행복한 결혼 및 육아 생활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끝으로 이 글을 보시는 남편분들은 주 양육자와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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