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라면] 새로나온 라면 농심 사천 백짬뽕 리얼 후기

안녕하세요. 강동구에서 슬기로운 풍선생활을 하고 있는 풍써니입니다!

오늘은 남편의 주종목인 라면 포스팅을 하려고합니다.

 

저희 남편은 PC방을 운영중이며, 최대 몇개의 매장까지 관리를 하고 있었다보니, 라면에 있어서는 거의 마스터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라면이 맛있는지, 어떻게 끓이면 더 맛있는지, 어떤 라면이 잘 팔리는지 데이터가 있다보니 누구 보다 더 라면에 있어서는 진심인 편이라고 할 수 있지요!

 

물론 그렇다고해도 남편의 입맛이 있고, 라면 마다 타겟층이 다르며, 매장마다 방문하는 연령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라면이 대박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한번 새로나온 라면! 농심 사천 백짬뽕 리얼 후기

 

지금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프로파이터 방송인 김동현님을 모델로한 새로나온 라면 농심 사천 백짬뽕

"아윌 비 백"이라는 카파라이터를 필두롤한 라면입니다.

 

굴과 부추를 사용한 육수로 시원하지만 칼칼한 맛이 포인트인 사천 백짬뽕!

예전에 나온 나가사끼 짬뽕과 같은 하얀색 라면이죠.

 

하얀색라면은 한때 유행했던 꼬꼬면이있었는데 그 뒤로 소리소문없이 사라졌죠. 현재는 나가사끼짬뽕와 사리곰탕정도만 명맥을 이어왔지만, 대세는 여전히 붉은색 국물이죠.

 

아쉽지만 저 역시도 하얀색 라면은 손이 그닥 가지 않습니다.

라면 = 빨간국물이란 공식은 쉽게 바뀌지 않는거 같습니다. 물론 짜장라면과 비빔라면등은 제외하구요

이 기계보다 맛있게 끓이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편하기도 하구요.

남편은 진심으로 이 기계를 신혼초에 하나 사려고했었는데... 샀으면^^ 어휴

 

아마튼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백짬뽕은 말 그대로 흰색국물이 베이스! 확실히 진한감은있습니다.

 

그럼 시식평을 지금부터 리얼하게 말씀드릴께요!

 

농심 사천 백짬뽕!

면 : 5점 만점에 1점
국물 : 5점 만점에 3.5점
총평 : 5점만점에 2점 수준

약간 평이 짤 수 있는데. 개인적인 취향이 들어간 평가다 보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왜? 이런 점수가 나왔을까하는 점을 말씀드릴께요.

 

우선 면! 면의 식감과 국물이 배어있는것이 매우 약해서. 따로 노는 느낌이 매우 강했습니다.

농심도 이 부분을 알아서 면을 일부로 얇게 하신거 같긴한데.. 뭐랄까나. 왜 이런 맛이 나지? 이런 느낌이였습니다.

너구리면의 식감이였으면 어떨까합니다. 물론 이렇게 되면 국물이 좀더 촥 감긴다런지. 아니면 후첨 스프가 있어야 할꺼 같긴했습니다.

 

그리고 국물! 국물은 남편 나이인 30~40대들에게 딱 맞는 취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젊은 30~40대가 아닌 조금 입맛이 아재분들에게 딱!! 이건 그냥 해장용 국물입니다. 속을 쓰윽 감겨주면서 채워주는 맛이 라면보다는 그냥 육수 국물에 가깝다랄까나? 속이 좀 쓰린 분들이 국물 드시면 아주 좋으실꺼 같습니다.

 

자 그러면 국물은 호평이지만 왜 평점이 낮은 이유는?

 

10~20대들은 호기심에 먹을 수 있지만, 다시 먹을꺼 같지는 않습니다. 여성분들도 그리 찾지 않으실꺼구요

 

지극히!! PC방을 운영하는 기본 바탕에서 평점을 내리는것입니다.

 

손님들에게 팔기는 어렵고.. 판다하더라도 극소수 매니아층을 제외하고서는.. 안 찾으실꺼 같습니다.

 

역시 라면은 [진라면 / 비빔면 / 짜파게티 / 너구리]를 뛰어 넘기는 어려운거 같습니다.

 

최근에 새로나온 볶음너구리도 신라면볶음면도 그렇고. 맛은 굉장히 좋다고 생각해서 팔아보았는데 생각보다는.. 그렇게 핫하지는 않습니다. 

 

농심 사천 백짬뽕! 아재는 국물은 맛있게 먹었지만!  하얀 국물 라인을 채울수 있을까 했지만 아쉽게도 팔기엔 애매하고..

그냥 제가 돈 주고 사먹기에도.. 딱히 손이 안갈꺼 같습니다^^;;

 

아무튼! 풍써니의 이중생활! 라면 탐방!

 

다음 라면도 기대해 주세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