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육회 추천 맛집
한국인들도 많이 방문하지만 일본인과 중국인 그리고 서양인까지 많이 방문하는
서울 종로 맛집 거리의 대명사 광장시장관련 포스팅입니다.
이 곳 종로 광장시장은 평일임에도 사람들이 매우 많이 방문하는곳입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 방문하시면 앞으로 나가기가 어려울 정도로 사람이 많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종로 광장시장에서도
특히나 유명한 먹거리가 몇몇 존재하는데요
바로, 육회와 칼국수 김밥 빈대떡 등이 일반 손님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일본인이나 중국인들에게는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기에
많은 외국인들을 볼 수 도 있고, 몇몇 가게들은 그 명성이 외국분들에게까지 닿았는지
줄을 30분 이상씩 서는 곳이 종종 보입니다.
제가 이 번에 종로 광장시장에서 다녀온 음식점은
정말 맛있는 음식들이 많았으나, 임신중에 너무나 먹고 싶었던 [육회비빔밥] 맛집입니다.
여러 육회비빔밥 맛집이 있고, 다니시는 곳곳마다 특색이 다 다른기 때문에
어느곳이 절대적으로 맛있다라고 평을 내릴 수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이름난 곳은 대부분 청결/맛/가격이 합라적이기 때문에 손님들이 찾아주시는거 같습니다.
이렇게 많은 육회비빕밥 전문점 중에 제가 다녀온 곳은 [육회자매집]입니다.
육회자매집은 종로광장시장에만 총 3호점을 운영중인 육회전문점입니다.
시장이란 특성상 장사가 잘되어도 옆자리를 터기가 어렵기 때문에
주변 3분거리내에 2호점 3호점을 내어 운영중이시며
가장 중요한 포인트
1호점, 2호점, 3호점 어디를 방문하셔도 맛은 동일하다고 강조 안내 문구가 있었습니다
본점인 1호점을 가면 인테리어도 옛스럽고 좋을 수도 있지만
보통 외국인, 외부인, 그리고 포장을 하는 사람들은 대로변에 있는 종로 육회자매집 3호점을 방문하는거 같습니다.
종로 육회자매집 3호점은 1호선 종로5가역 8번출구에서 150m 떨어진 곳에 위치
현재 가는 길목에 빌딩 공사 현장이 있어 다소 정신이 없긴 하지만 금방 도착하는곳입니다.
무려 1974년부터 육회를 판매하시고 있는 종로 광장시장 육회자매집
3호점은 대로변에 있다보니 시장스러운 인테리어보다는 깔끔한 밥집에 가까운 인테리어로 되어있습니다.
*육회자매집 운영시간*
오전 11:00 ~ 오후 22:00 까지 운영합니다.
남편이 포장을 위해 11:01 정도에 방문을 했는데
이미 일본인 몇분 그리고 어르신들이 들어와 식사를 하시는것 보면
정확히 11시에 오픈하시는게 아니고 음식 준비중에 손님이 오시면 받아주시는거 같습니다.
오랜시간 운영을 이어온 광장시장 육회비빔밥 전문점답게
가게 이력도 어마 어마합니다.
특이점은 미쉐린가이드 4회연속 낙선인데 이건 떨어졌다는 뜻인데
아마 후보에는 올랐지만 최종적으로는 선택이 안되었다는 뜻으로 보면 될꺼 같습니다.
저희처럼 광장시장 육회 맛집 자매집에 방문하셔서 포장으로 주문을 하시는 분들은
입구에 키오스크가 준비되어 있으니 기다리지 마시고 해당 기기를 이용해 포장 주문을 해주시면됩니다.
광장시장 육회자매집 주문 내역
다른 메뉴도 많았으나, 우선 육회비빔밥이 먹고 싶었기에 육회비빔밥을 주문하였습니다.
일반 육회 비빔밥 가격 : 8,000원
가격을 보고 매우 저렴하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어
먼가 부실하면 어쩌지 싶어 육회비빔밥 (특) 12,000원짜리로 주문을 하려 했으나
육회비빔밥 (특)은 포장이 되지 않는다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일반 육회비빔밥 2개를 주문했습니다.
*별도 육회도 주문했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포장을 해주시는 직원분들
오픈한지 5분도 안지난 평일 오전시간때였지만 역시나 맛집답게
저희 주문 앞에도 포장이 여러개 있었으며, 손님들도 계속 들어오고 계실 정도로
종로 광장시장 육회 맛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광장시장 육회자매집 포장해서 주실때
손님들의 식사를 위하나 배려가 묻어나는 포장에 감탄을 내었습니다.
처음에는 봉투를 2개씩 주시길래
한쪽 봉투에 담아도 충분히 다 들어갈꺼 같다고 생각을 했었으나
나중에 생각해보니, 육회는 신선도가 생명인데
따뜻한밥과 뜨거운 국물위 아래로 육회가 올라가면
신선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이렇게 따로 봉투를해 담아 포장을 해주셨던거였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곳이 아니더라도 광장시장 육회자매집 본연의 음식맛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하신거 같습니다.
광장시장 자매육회집 육회비빔밥 포장입니다.
시장에서 판매되는 음식이 이렇게 깔끔하게 포장이 되어 나오고
신선한 육회의 상태를 위해 아이스팩까지 넣어주시는 센스까지
도대체 육회비빔밥을 8천원에 파시는데 포장지를 이렇게까지 쓰면 남으시는지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굉장히 깔끔하게 포장을 해주시기 때문에 집이 아닌 한강 혹은 나들이 나가서 도시락으로 드시기에도 매우 좋을꺼 같습니다.
육회 배 오이 채소가 포장된 그릇도 종이컵만 되어있는게 아닌
플라스틱으로 한번 더 걸치게 되어있기에 육회와 배 오이등에서 나오는 수분이
종이컵에 묻어 지저분하게 되지 않아 매우 좋았습니다.
국은 시골장터국밥의 국물인데
국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도 매우 맛있게 먹었습니다.
덮밥 소스랑 김치는 종이컵 안에 별도 포장
광장시장 육회자매집 시장이란 인식이 있어 왠지 한컵에 다 넣고 주실줄 알았는데
8천원이란 가격이 어색할 정도로 포장이 매우 잘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양은 완전 푸짐하다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적은것이 아닌 딱 8천원 정도의 양이기 때문에
여성분들에게는 딱 맞을꺼 같지만, 남성분들은 매우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육회비빔밥 특 사이즈가 포장이 안되고
육회 비빔밥 2개를 먹기에 부담스럽고 질릴 수가 있으니
2명이서 드신다면 육회비빔밥 보통을 각각 주문하시고
육회를 별도 추가해 주문하시면 보다 든든한 한끼가 될꺼라 생각됩니다.
물론 저희 남편은 이걸 놓쳐서 아쉬웠고
먹고 나서 배가 다 안차서 다른거 찾아 먹었습니다.
장사가 잘되는 곳의 장점은 재료 회전이 빠르다는것
그렇기에 재료들이 신선한데요.
육회 자매집의 재료가 제일 높은 등급의 재료를 사용하시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매일 매일 신선하게 도축되는 좋은 국내산 젖소의 고기를 사용하기에
저렴하지만 맛도 좋은 육회를 먹을 수 있는거 같습니다.
해당 육회를 먹기 위해 이 곳을 1시간 이상 찾아올 정도로 육회 고기 자체 퀄리티가 매우 높은집은 아니지만
종로에 볼일이 있다가 가성비 좋은 육회비빔밥을 한끼 하시기에 추천드리는 맛집입니다.
이 정도 맛은 저가형 육회집만 아니면
어느 정도 퀄리티의 집들은 이정도 맛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가격은 흉내내지 못할 꺼 같습니다.
현재 고유가 시대에 김밥 한줄도 4천원을 육박하고 라면도 4천원인데
육회비빔밥이 8천원이라는건 정말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오늘은 종로 광장시장 맛집 추천 육회자매집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종로는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곳이고,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시장이다보니
전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광장시장 자체가 저렴하면서도 북적거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든든한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기에 맛도 맛이지만 정감가는 시장냄새가
사람들의 발걸음을 향하게 하는거 같습니다.
물론 이보다 더 맛있는 육회, 육회비빔밥집도 많으나
가격을 똑같이 맞추긴 어려울꺼고, 무엇보다 재료 소진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신선도가 나를 수 있습니다.
혹 이 곳을 방문계획중이신 분들은
광장시장에 모인 사람들의 정겨움을 느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며
식사를 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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