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간짬뽕+짜파게티 레시피 간파게티! 후기

 

간파게티

오늘은 다시 돌아온 라면레시피 소개 포스팅입니다.
남편이 피씨방을 운영하고 있어서 라면에 있어서는 라면 연구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어떤 라면이 소비자들한테 실제로 잘팔리는지, 어떤 조합을 하면 소비자들에게 먹히는지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편이라서 풍써니 블로그를 통해 라면레시피에 대해서 종종 소개를 하고있습니다.
 
이번 라면레시피는 역시나 짜파게티가 들어가는 제품인 [간짬뽕+짜파게티] 조합인 간파게티입니다.

짜파게티는 라면 조합 레시피에서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베이스 같은 느낌의 라면입니다.
- 닭파게티 [불닭볶음면+짜파게티] https://poongsunny.tistory.com/129
- 오빠게티 [오징어짬뽕+짜파게티] https://poongsunny.tistory.com/102

[레시피] 오빠게티!먹고 갈래? 오징어짬뽕+짜파게티 (feat  치즈)

- 신짜장볶음면 [신라면볶음면+짜파게티] https://poongsunny.tistory.com/48

[정보] 지난주 나혼자산다 온주완 추천 라면 신짜파볶음면 후기

위 라면 외에도 전설의 조합 레시피인 [짜파구리]까지 짜파게티는 여러곳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조합인 간짬뽕+짜파게티는 이미 인터넷에서는 알려진 레시피이지만, 많은분들께서 알고 계시지 않고 있기에 소개해드리려고합니다.

라면 끓이는 법은 다 똑같습니다. 짜파게티면과 볶음 간짬뽕면 그리고 후레이크를 다 넣고 5분 정도 끓여주시면 됩니다.
저희 남편은 PC방에서 끓여서 라면 기기를 사용합니다.
 
짜파게티면이 굵기 때문에 두개를 동시에 끓이면 짜파게티면이 살짝 덜 익을 수 있으니 짜파게티를 한 20~30초 정도 먼저 넣고 그 다음 간짬뽕면을 넣으시는걸 추천드려요
뭐... 민감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그냥 두개 다 넣고 끓이셔도 무방하세요.
 
매장을 운영하다보면, 가끔~ 아주 가아끔~ 면 불어 나오는거 혹은 덜익은 부분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시거든요


 

액상스프랑 분말스프는 그냥 한곳에 넣고 준비하시면 됩니다.
라면 끓이고 물을 8수저 정도 남기고 끓이는게 더 맛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8수저를 남기고 물을 버리는건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풍써니 남편이 추천하는 방법은 그릇에 스프는 다 넣고 라면 끓인 면수를 그 그릇에 부어서 스프를 녹이는걸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정말 일이 어렵거든요. 특히 파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 방법이 정말 최고이며, 솔직히 물을 남긴후 살짝 볶으면서 하나 이렇게 해서 먹나 별반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간파게티

물양은 짜파게티가 녹말가루가 있다보니 뻑뻑한 느낌이 싫으신 분들은 어라? 이정도 넣으면 조금 많이 넣은거 같은데?라고 할 정도로 물을 넣고 비비심을 추천드립니다.
 
물을 조금만 넣어야지 하고 진짜 조금만 넣고 비빈후 드시면 거의 면이 아니라 떡져서 젓가락을 타고 올라오는 라면을 보실 수 있으니 좀 여유있게 물량을 잡으셔도됩니다.
 
어자피 간짬뽕 스프가 간간한 편이라서 물량 살짝 오바되도 문제 없습니다. 

사진은 여전히 못 찍습니다.
화려한 조명이 비추는 곳에서 찍어야 더 맛 깔스럽긴할텐데.. PC방 조명이라 매우 아쉽습니다.
 
우선 라면 레시피 간파게티 [볶음간짬뽕+짜파게티] 최종평은
 
맛 : 5점 만점에 3점
 
이유는 특별한 느낌이 없습니다.
남편이 라면을 자주 접해서 그럴 수도있지만. 지금까지 이 조합이 뜨지 못했던 이유는 아무래도 짜파구리 영향이 절대적으로 여향을 끼쳤기 때문이라고 생각이듭니다.
 
짜파게티에 살짝 간간한 맛이 가미된 짜파구리 맛에 크게 차이가 없다보니 라면 얼리아답터들도 먹어보고 그냥 쏘쏘하네라고 하니 크게 인기가 없는거 같습니다.
 
남편 역시 간짬뽕 특유의 그 액젓향이 매력적이기 때문에 잘 조합이되면 괜찮을 수 있다고 생각했었지만
두 라면이 섞이면 간짬뽕 특유의 향이 반감이 아닌 확 떨어져서 그저 간이 좀 있는 짜파게티 느낌 정도일뿐 그 이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닭파게티도 비슷하지만 불닭볶음면 매운맛이 추가된 맛이라 특징이 있지만, 간짬뽕은 아쉽게도 맛 차이가 너구리랑 크기 않습니다. 오히려 특유의 액젓향으로 인해 호불호가 원래 갈리는 라면이기 때문에 두개를 섞어서 향이 사라지면 그 향을 좋아하는 마니아도 만족 못할껏이고 원래 그 향을 싫어하는 사람은 굳이 이걸 ? 그냥 짜파구리를 먹지 할껍니다.
 
아쉽지만 이렇게 오늘도 라면 레시피 조합은 크게.. 성공을 못했습니다.
 
물론 여기에 양파도 넣고 치즈도 넣고 고기도 넣고 그러면 맛있겠죠. 그러면 맛이 없으면 안되죠
하지만 남편은 라면을 파는 입장이고, 라면이라함은 그 가격정도가 있기 때문에 구매하는 사람들이 가볍게 한끼를 때우기 위해 존재하기에 추가 재료를 넣어 가격을 올릴 수 없다고합니다.
 
최종적으로 집에서 여러가지 재료를 사용해 드시면 좋지만, 단일적으로 라면만 섞어 파는건 비추~입니다.
 
전국의 PC방 혹은 라면 파는 사장님들께선 참고 부탁드려용~
 
짜파구리랑 닭파게티는 팔만합니다~ 어자피 그 두 라면은 잘팔리고~ 섞어서 팔때 안팔리면 단일제품으로 팔면되니깐 재고의 부담도 없죠
 
다음에는 다른 라인의 라면 레시피로 찾아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