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슬기로운 풍선생활 풍써니입니다.
저희 친정이 파주에 있다보니, 파주에 있는 맛집들도 많이 방문하게되는데
이번에 저희가 방문한 곳은 다양한 종류와 맛있는 빵들로 유명한 파주 빵집 [버터킹빵공장]입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파주는 더 이상 통일전망대만 있는 그런곳이 아닙니다.
높은 빌딩, 많은 아파트 그리고 넓은 대지를 보유하고 있기에
이곳은 맛집들이 즐비하는 또 하나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특히 산이 거의 없는 넓은 평야이기 때문에, 대형 음식점, 카페들이 들어서기 딱 좋은 입지라
정말 어마 어마하게 큰 매장들이 많습니다.
이번 소개해드리는 파주 빵집 맛집 [킹콩빵공장]은 메가급으로 큰 곳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크기가 있으며, 손님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핫플레이스라고 할 수 있어요
대한민국이 인정한 빵.과자 제과기능장께서 운영하는곳!
그 만큼 빵에 대한 자부심이 넘치기 때문에
빵 맛이 좋아 정말 손님들이 드시러만 오는게 아닌
포장을 하러 따로 방문 할 정도로 빵 맛집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맥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빵도 있긴한데
이 곳은 차량을 가지고만 올 수 있는 그런곳이기 때문에
맥주를 드시는분은 많이 없을꺼 같았지만.
의외로 드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건 본인이 운전 안하시기 때문이겠죠?
저희 집에서 술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은 남편뿐인데 운전도 남편만 할 수 있기 때문에
남편은 하염없이.. 바라만 보더라구요
파주 버터킹빵공장 입구에 준비된 빵들!
사진상 보다 눈으로 보시는게 더욱 앞도되며, 양도 어마어마 종류도 다양해서
"우와"라는 탄성이 절로 나올정도였어요
앞에 보이는 빵 말고도 반대편과 양 사이드에도 진열이 되어 있기 때문에
선택장애가 오는 분들! 엄청 많으실꺼에요
저희는 우선 자리부터 잡고! 빵을 고르기 위해 한바퀴를 돌았는데
정말 뭘 골라야하는지! 왜 이렇게 맛있게 생긴 빵들만 있는지!
감탄에 감탄을 하면서 빵들에게 시선 강탈!
남편이 가장 먼저 누구보다 빠르게 고른 고추마요 소세지빵 3.500원
그냥 바로 픽업! 저희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소세지빵!
가격은 뭐 크게 비싼 느낌은 아니였습니다.
동네 빵집과 비교해도, 빠리파게트와 비교해도 엄청 비싸다고 생각이 들지 않았고
오히려 이런 곳인데 가격이 괜찮네 했었어요
카스테라류는 살짝 냉장이 되는 케이스에 보관이 되어 있더라구요
솔직히 이건 입구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있다보니 잘 안보이고
나중에 나갈때 오? 여기에도 빵이 있네 하고 봤어요!
크림치즈카스테라 완전 제스타일인데 못 먹어서 너무나 아쉽
처음보는 똥돼지바빵! 요건 딱 아이스크림 돼지바 맛 그 정도일꺼 같아요
팡도르는 맛은 정말 좋은데... 데이트로 가기에는 좀 먹기가 그래요
특히 사랑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커플들에게는 비추드리는 빵!
이유는?
팡도르는 먹으면 입주변에 하얗게 가루가 묻기 때문에 여성분들이 ... 좋아하지 않아요
화장도 다시해야하고, 앞에 계신분도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요 빵은 그냥 ㅋㅋ 오래된 커플! 부부!들에게 추천드립니다
킹콩화산! 먹어보지 못해서 좀 아쉬움..
빵 크기 엄청나구요! 이 빵 말고 다른빵을 선택했었는데
정말.. 훌륭 그 자체!
다른 손님들이 빵만 구입하고 나가는 이유를 알것만 같은 파주 맛집입니다.
이번주에 또 파주를 가게되면 반드시 킹콩빵공장 다시 들릴 의향이 100%
크림삼형제! 4.500원!
이거는 여기서 먹어보지 많았지만, 동네 빵집에서 먹어본적이 있고
제가 아는 맛과 같다면! 정말 강력 추천드리는 빵!
사르륵 녹는 빵의 식감과 부드러운 크림의 조합이 일품!
2주동안 2번이나 사먹을 정도로 맛이 굉장히 제 스타일!
저번에 성수동 카페에서 먹어본 까눌레!
제 스타일이지만~ 양이 너무 작기 때문에 이번에는 패스!
까눌레는 개인적으로 그냥 먹는것보다는 냉장고에서 보관 후
찬기운이 돌때 먹는게 더 좋았던거 같아용
빵 이름 앞에 킹콩이라고 붙여진 것들이 이곳에서 미는 빵들인거 같아요
크기는 어마어마! 가겨도 착함!
사진으로 보실때는 작아 보이실 수 있지만 진짜 큽니다!
7천원이란 가격이 믿기지 않을정도로 비주얼적으로도 합격!
그래서 요건 제가 픽!
기본빵들도 많아요
종류는.. 대략 50가지 이상 될꺼 같아요
킹콩빵공장 한쪽켠에서는 계속 빵을 만드시는 제빵사분들이 계셨는데
방문한 시간이 3시쯤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빵을 만드시는것 보면
정말 많은 양의 빵이 판매가 되기 때문인거 같아요
근데 저도 글을 쓰면서 햇갈리는데
이름은 버터킹빵공장인데, 앞에 그려진 킹콩 그림 때문에
자꾸 킹콩빵공장으로 인식이.. 되는 빵집입니다.
타르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타르트를!
근데 이거 맛있겠다고 다 집으면,, 돈 십만원은 우습게 나올정도로
맛있어 보이는 빵과 쿠기 그리고 어마 어마한 양입니다.
정말 빵순이가 강력 추천드리는 파주 빵집!
마지막으로 저희의 초이스는 호박마차
가격은 5,000원!
형태는 저희가 많이 알고있는 육쪽마늘빵 모양의 형태
파주 킹콩빵공장!
저희가 주문한 빵은 고추마요 / 킹콩브레드 / 호박마차이며
음료는 카페라떼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커피 가격은 완전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아이스아메리카노가 4천원대였으니
아주 괜찮은 가격이였고, 카페라때도 비싸지 않았어요
아무래도 커피가 메인이 아니고, 빵을 많이 구매하는 킹콩빵공장의 특성상
음료가격이 높으면 매우 부담스러울 수 있기에 음료 가격을 크게 높이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음료도 커피와 몇몇 음료수만 판매할 정도로 간단하게만 준비되어 있어요
아무래도 음료 종류가 많으면 제조에 있어 문제가 많기 때문에
음료보다는 빵에 더욱 집중한 버터킹빵공장입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역시 맛이겠죠?
- 킹콩브레드 : 5점 만점에 만점!
빵의 굉장히 부드럽고, 견과류가 들어가 있어서 그 맛이 더욱 굿!
달달한 계피소스가 있고 빵이 통으로 되지 않고 뭐랄까나 이어붙어진 느낌? 이라 그런지 퍽퍽한 감 없이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나 더 포장 하지 못한게 아쉬울 정도로.. 진짜 GOOOOOOOD!
- 호박 마차 : 5점 만점에 4점 정도
겉의 빵 식감이 쫄깃하고 안에 들어간 호박도 굉장히 부드러워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빵!
겉에 구워진 빵의 질감이 약간 쫄깃함 쪽에 가깝다 보니 칼로 썰어 먹어도 모양이.. 영 이뿌지 않아요
칼 말고 가위로 잘라 먹어야 좋을 빵
- 고추마요 소세지 : 5점 만점에 2점
아.. 요건 남편의 기준에서 나온 점수인데요
이 점수가 왜 이렇게 짜냐하면, 남편은 빠리바게트에서 파는 느낌처럼 마요네즈와 케챱의 느낌이 좀 더 강할꺼라고 생각했고 고추마요라는 단어에서 품어나오는 소스에서 오는 매콤함을 기대했으나
킹콩빵공장의 고추마요는 소세지가 청양고추맛 소세지를 사용하시고 저희 남편이 고른 빵만 그러한건지
소스라고 생각되는 케챱과 마요네즈의 마무리가 없었기에 다소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이 빵은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굉장히 맛있는 빵집이였고
추가로 구매한 브라우니 쿠키도 너무 맛이 좋았어요!
다음번 방문시에는 남편은 고추마요 소세지 빵 대신 다른 소세지 빵이 있던데
그걸 추천해주고 싶고
저는 킹콩브래드 혹은 킹콩화산을 도전하고 싶어요!
정말로 빵을 추가로 사고 싶었지만, 저녁을 친정엄마가 정성스럽게 준비하신게 있어서
차마 사지 못했던 파주 킹콩빵공장!
이번주 데이트로 파주에 가실분들께 강력 추천드리는 파주 카페입니다.
이름은 버터킹빵공장 요렇게 검색이 되는데
워낙에 앞에 그려진 킹콩 그림 때문에 킹콩빵공장으로 인식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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